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만들어, 최은석 포함 5명 참여

▲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체계.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안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5명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 참여한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등이 간사를 맡는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을 발굴한다.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에너지 도입 및 탄소중립 달성 △포장재 등 자원 재활용 및 생분해기술 개발 △인권경영 추진 및 인적 다양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조성 △고객 건강과 영양 증진을 위한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공급망체계 구축 △선제적 법·윤리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다룬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아래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둔다. 최 대표가 협의체 의장을 맡는다.

올해 신설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팀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자연에서 자연으로(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를 실현하는 것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경영철학인 ‘사업보국(사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에 뿌리를 두고 소비자,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