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겔싱어 인텔 CEO가 다른 반도체기업과 협력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생산하겠다고 했다.

13일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6~9개월 안에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목표로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기업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 CEO "자동차반도체 생산 논의 중, 6~9개월 안에 만든다"

▲ 팻 겔싱어 인텔 CEO.


겔싱어 CEO는 “반도체 공급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장 건설에 3~4년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며 “기존 공정에 신제품을 적용하는 데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겔싱어 CEO는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회의에 참석했다.

포드, GM 등 최근 반도체 공급부족을 겪는 자동차기업을 위해 인텔의 반도체공장을 개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