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보안전문기업 SSR과 손잡고 서버와 통신장비 등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 조치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SSR과 보안 취약점 자동조치기능 공동연구 및 보안조치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보안 취약점은 서버, 통신, 보안장비, 데이터베이스 등 IT인프라 시스템의 허점으로 저장된 정보가 변조되거나 유출될 수 있는 약점을 의미한다.
신한은행은 SSR의 보안진단 솔루션을 적용해 신한은행 IT인프라에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 곧바로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기로 했다.
자동조치 기능을 활용하면 IT인프라 보안성과 안정성을 모두 강화할 수 있다.
고필주 SSR 대표는 "신한은행에 SSR의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SR의 기술 적용을 통해 보안 진단업무에서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보안기술 선진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더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