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4월6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
전북은행이 한국조폐공사와 손을 잡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선보인다.
전북은행은 6일 한국조폐공사와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과 승인업무를 맡는다.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전북은행은 4월 안에 ‘군산 사랑 체크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품권 발급도 전북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 상품권 착(chak)’ 앱이나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할 수 있다.
서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편의성과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