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최근 1년 동안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렙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분당구였다.
분당구는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3월 3438만 원에서 올해 3월 4440만 원으로 1002만 원 올랐다.
같은 기간 상승폭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 917만 원, 서울 송파구 916만 원, 분당구를 제외한 성남시 902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면 세종시가 1년 동안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788만 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였다.
강남구는 올해 3월 3.3㎡당 평균 전셋값이 385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787만 원 올랐다. 분당구는 730만 원 오른 2648만 원으로 2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