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가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받았다. 

뷰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뷰노,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식약처 인증받아

▲ 김현준 뷰노 대표이사.


뷰노는 2014년에 세워진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체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는 기술) 엔진 ‘뷰노넷’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은 안전관리, 개발역량 등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식약처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때 일부 자료 제출을 면제해 주는 등 제품의 상용화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도움을 준다.

뷰노에 따르면 인증 심사 과정에서 식약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평가협의체의 서류검토와 현장 실태조사에서 연구개발 인력 및 조직과 실적,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준 뷰노 대표이사는 “뷰노의 의료진단 솔루션이 더 많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혁신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