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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스타트업과 건물유지보수 고도화 추진, 김대헌 "서비스 진화"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4-07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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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건물의 유지보수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호반건설은 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스타트업인 워커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스타트업과 건물유지보수 고도화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3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대헌</a> "서비스 진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사장(왼쪽)과 이용규 워커맨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사장, 이용규 워커맨 대표이사,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호반그룹의 스타트업 협력법인(액셀러레이터)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워커맨에 투자한다. 

워커맨은 건설업계에서 첫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첫 협업을 하게 됐다. 

워커맨은 주택, 상가, 빌딩 등의 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기준을 투명하게 제시하고 서비스 최종완료까지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이용규 워커맨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공유오피스, 프롭테크 업체들을 중심으로 유지보수 제휴 및 서비스 제공계약을 맺는 등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호반건설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유지보수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헌 사장은 “워커맨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호반건설의 기존 유지보수시스템을 결합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더욱 진화된 주거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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