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우선주의 거래가 7일 하루 동안 정지된다.

주가가 계속 급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거래소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투자위험종목 지정, 7일 하루 거래정지

▲ 한국거래소 로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 우선주의 매매거래를 7일 하루 정지한다고 6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9.67%(4050원) 뛴 1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업비트 운용사인 두나무 관련주다.

지난 3월29일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골드만삭스 등 투자사와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환산하면 6.15%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