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협력사의 품질관리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5~26일 온라인으로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협력사 품질관리 돕기 위해  상생협력아카데미 열어

▲ CJ프레시웨이 서울 상암사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식품안전팀 관계자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43개 업체의 53명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개인위생, 이물예방관리 등 파트로 나눠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제조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물질 관리뿐 아니라 보관, 배송 등에서 발생 가능한 클레임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업체 사전설문을 통해 테마별, 수준별 교육으로 구성됐다.

상생협력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 공유가치 창출(CSV)활동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자체 품질관리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3차례 진행했다. 누적 참여 협력사는 430개, 교육 참여자는 473명이다. 특히 지난해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8개 업체는 교육 뒤 클레임이 5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 산업안전팀 관계자는 “식품안전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 부족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교육이 현장활동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