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회사를 이끈다.

CJ대한통운은 제11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강 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단독대표체제로 변경, 박근희 대외총괄업무 맡아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기존에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근희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대외총괄업무를 맡기로 했다.

강 대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맡았고 2020년에는 CJ제일제당 대표를 역임했다.

강 대표는 올해 택배기사 과로사문제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와 김준형 CJ사업관리팀장이 새롭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여미숙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고 송영승 삼성언론재단 비상임이사와 정갑영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재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