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3-26 1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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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에서 선정한 작품을 상영하는 ‘CGV왓챠관’을 연다.
왓챠는 4월1일부터 전국 CJCGV 극장 14곳에서 CGV왓챠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왓챠관은 왓챠와 CJCGV의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게 됐다.
▲ 왓챠는 4월1일부터 전국 CJCGV 극장 14곳에서 CGV왓챠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왓챠>
CGV왓챠관 영화 예매는 26일부터 CJCGV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시작된다.
왓챠가 운영하는 콘텐츠 평가·추천서비스 ‘왓챠피디아’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CGV왓챠관이 운영되는 영화관 14곳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곳(강변, 목동,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신촌아트레온, 영등포), 경기·인천 5곳(의정부, 일산, 동수원, 죽전, 인천), 부산 2곳(서면, 센텀시티), 대전·충청 1곳(천안펜타포트) 등이다.
CGV왓챠관 이용자는 4월 한 달 동안 왓챠의 수입·배급작품 ‘리틀 조’와 ‘스왈로우’를 비롯한 작품 11편을 볼 수 있다.
다른 작품은 ‘벌새’, ‘소공녀’, ‘파수꾼’, ‘남매의 여름밤’, ‘최악의 하루’, ‘힘내세요, 병헌씨’,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아가씨’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CGV왓챠관을 통해 왓챠가 엄선한 다양한 작품들을 스크린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취향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와 세계적 수준의 극장 인프라를 지닌 CJCGV와의 협력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왓챠는 2020년 11월 CJCGV와 영화콘텐츠 기반의 데이터 통합분석과 플랫폼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