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3개 회원신협 관계자들이 3월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21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1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특성 및 문제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협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예산은 5억 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교실 △다문화가정 아동 한국사능력자격증 지원 △취약계층가정 한방 무료방문 진료 △지역 예술인과 지역 명소 조성 등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조합 23곳, 소형조합 10곳 등 전국 33개 회원신협이 참석했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은 2015년 신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 사업에서 시작됐다. 2019년부터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자산 500억 원 미만의 ‘소형조합’부문이 신설돼 신협 사회공헌활동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사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은 2015년 이후 6년 동안 1만3천여 명의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8만8천여 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김성주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신협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지역민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