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재원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왼쪽), 김동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조세정책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 협조자'로 선정돼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납세자의 날은 3월3일이다.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NH농협은행은 ‘금융정보자동교환’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정보자동교환은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의 하나로 조세조약에 따라 체약 상대국과 금융정보를 정기적으로 상호 교환하는 제도다. 2020년 기준 102개국이 대상이다.
NH농협은행은 2020년 금융정보 자동교환 모니터링조직을 신설하고 점검 인력을 상시로 운영하는 등 보고자료의 정확도를 높여왔다. 개정된 이행규정 반영을 위해 본인확인서 수정·보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2021년에는 금융정보자동교환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고도화를 통해 보고자료의 정확도 향상, 비대면 프로스 개선 및 업무처리 때 도움말 가이드 제공 등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남재원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금융정보 자동교환 등 투명사회를 위한 제반 의무 이행에 적극 협조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