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 배하준(벤 베르하르트) 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올 뉴 카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비맥주> |
오비맥주가 카스 브랜드 신제품을 내놨다.
오비맥주는 디자인과 원재료, 공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신제품 '올 뉴 카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 뉴 카스' 제품을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우선 판매한 뒤 4월 중순부터 전국에 유통하기로 했다.
올 뉴 카스는 오비맥주가 카스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과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따라잡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투명한 병을 도입하고 병 디자인을 날렵하게 다듬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품질에도 더 신경을 썼다고 한다. 투명한 병에 어울리는 고급 정제홉을 사용했고 세계 최고수준의 브루마스터들이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도록 맥아비율을 맞췄다.
또 생맥주를 병맥주에 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72시간 저온숙성하는 '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했다.
배하준(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다"며 "앞으로 오비맥주와 카스 브랜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