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올해 들어 불과 2개월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의 72%를 달성했다.
SM상선은 올해 2월까지 해운부문 영업이익이 약 864억 원 수준으로 추정돼 지난해 해운부문 영업이익의 70%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SM상선은 2020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250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거뒀는데 올해에는 해운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중으로 2020년 전체 영업이익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상선은 해운동맹 2M과 협력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미주 노선에서 틈새시장 공략, 안정적 연료유 조달, 코로나19에 따른 운임상승 등을 영업이익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SM상선은 올해 영업이익 3천억~4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불황에 대비해 서비스 확대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SM상선은 올해 2월까지 해운부문 영업이익이 약 864억 원 수준으로 추정돼 지난해 해운부문 영업이익의 70%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SM상선은 2020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250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거뒀는데 올해에는 해운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중으로 2020년 전체 영업이익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상선은 해운동맹 2M과 협력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미주 노선에서 틈새시장 공략, 안정적 연료유 조달, 코로나19에 따른 운임상승 등을 영업이익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SM상선은 올해 영업이익 3천억~4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불황에 대비해 서비스 확대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