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1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통해 연간 2억2천만 원 규모의 생필품키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구자행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지원센터장이 1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 |
생필품키트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지역사회 소외계층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사업을 통해 홀수 월은 대전 지역, 짝수 월은 구미·용인·제주·순천 등으로 지역을 나눠 소외계층을 후원할 방침을 세웠다.
매달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결손가정 등 350가구에 전체 1800만 원 규모의 생필품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생필품키트는 가정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이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별 지역의 관내 상점에서 구입한 상품을 생필품키트에 담기로 했다. 이 키트는 지역 시·군청과 봉사지원센터 등을 통해 개별 가구에 전달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사업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와 지원대상 지역 시·군청이 공동 주관한다. 골프존과 골프존뉴딘그룹은 후원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