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CJ대한통운은 9일 정기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강신호 대표이사 내정자,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 김준현 CJ사업관리팀장을 사내이사후보로 올렸다고 밝혔다.
 
박근희 CJ대한통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대외업무만 집중하기로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CJ대한통운의 사내이사 정족수는 3명이다. 이번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박 부회장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다만 박 부회장은 부회장 직함을 유지한 채 대외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 정기 주주총회는 3월29일 열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박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내려오게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