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안에 구미형 일자리사업인 전기차배터리 양극재공장을 착공한다.

LG화학은 12월에 구미 국가산업5단지에 전기차배터리 양극재공장 구축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LG화학 "구미형 일자리 전기차배터리 양극재공장 올해 안에 착공"

▲ LG화학 로고.


경북도와 구미시는 2월26일 LG화학 본사를 방문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신청과 양극재공장 착공이 늦어지는 것에 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사업 진행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사업 옵션 검토 등으로 투자가 지연됐다"며 "올해 12월 안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2019년 7월 경북 구미시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경북도 및 구미시와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이 5천억 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공장을 2020년부터 구미 국가산업5단지에 건설해 1천 개가량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한 사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