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저렴한 스마트홈 요금제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 바이 원(One by One)' 요금제 프로모션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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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원 바이 원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종류에 따라 개별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기계당 월 1천 원(VAT 포함 1100원, 단말기 금액 별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 프로모션에 따라 고객들은 집안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해주는 ‘사물인터넷(IoT) 허브’와 원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1종을 선택해 월 2천 원에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저렴한 요금제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홈 사업에서 기선을 잡으려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과 KT가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LG유플러스가 가입자 확보를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 등도 올해부터 스마트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스마트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5일 보일러 제조기업 린나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보일러의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loT) 보일러’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의 상태를 집 밖에서도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가스락’, 무심코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잡아주는 ‘사물인터넷(IoT) 플러그’, 음성으로 불을 끄고 켤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등 다양한 홈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시장에 선보여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