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위염 치료제에 쓰이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서방정 제품인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뮤코트라서방정 150mg. <대웅제약>
서방정은 약물의 유효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만든 알약을 말한다.
대웅제약은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원제약 등과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은 임상3상에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유사한 효능이 확인됐다.
알약 크기도 1cm 미만으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비슷하다.
급성 및 만성 위염 환자는 식사와 관계 없이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1일 2회 복용하면 위점막 병변을 개선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기존 레바미피드 일반정이 1일 3회 복용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 복용횟수가 적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뮤코트라 서방정이 많은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적 약가로 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추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지(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