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가 맥주상표를 출원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맥주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L&B는 맥주상표 '렛츠'(Lets Fresh Today)를 출원한 데 이어 해외 양조장과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맥주를 개발하고 있다.
 
신세계L&B 맥주상표 '렛츠' 출원, "해외 양조장과 맥주 개발 중"

▲ 우창균 신세계L&B 대표이사 겸 제주소주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렛츠 상표는 출원했고 해외 브루어리(맥주 양조장)와 맥주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 제품 출시여부 등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2월 신세계L&B는 특허청에 '렛츠'(Lets Fresh Today)라는 이름으로 맥주 상표권을 출원했다.

특허청이 상표권을 심사하고 등록하는 데는 6~10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신세계L&B가 맥주제품을 출시할 수도 있다.

신세계L&B를 이끌고 있는 우창균 대표는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에서 클라우드 마케팅을 책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