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의료기기 계열사 알피니언이 초음파 진단기 신제품을 내놨다.
일진그룹은 알피니언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엑스큐브(X-CUBE) 9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엑스큐브(X-CUBE) 90' 모습. <알피니언> |
알피니언은 일진그룹 의료기기 계열사로 초음파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인 이큐브(E-CUBE)와 비교해 선명한 이미지 구현, 사용자 편의성 확대 등 다양한 기능을 향상한 최상위 모델이라고 알피니언은 설명했다.
알피니언은 이번 신제품에 독자개발한 '엑스 플러스 아키텍쳐' 이미지 플랫폼 기술을 탑재했다.
알피니언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제품보다 이미지 전송 용량은 4배, 전송 속도는 10배,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높여 환자의 진단부위를 고화질 이미지로 제공할 수 있다.
박현종 알피니언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근골격계∙외과∙내과∙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단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며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제품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