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넥슨 온라인게임 아이템 확률조작은 사기, 진상조사 필요"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불거진 '게임아이템 확률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필요성을 거론했다.
 <하태경 의원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갈무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온라인게임 아이템 확률조작 의혹을 들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필요성을 꺼냈다.

28일 하태경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게임 아이템 확률조작 의혹'과 연루된 게임회사 넥슨의 행태를 비판했다.

하 의원은 "넥슨은 10년 동안 옵션의 확률은 로또식이라고 사기 치다가 이제서야 로또식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사기사건으로 볼 여지가 있으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하 의원은 "이 사건의 핵심 성격은 허위광고를 통한 대국민 사기 사건이다"며 "피해자의 광범위성, 피해 액수의 천문학적 수치를 고려해볼 때 국회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시작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