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미분양 아파트 20년 만에 가장 적어, 서울 49세대만 남고 세종은 없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2-28 15:5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분양 아파트 20년 만에 가장 적어, 서울 49세대만 남고 세종은 없어
▲ 1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 현황. <국토교통부>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급격히 줄어 약 2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1만7130세대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0.4% 줄어든 것으로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9.9% 감소했다. 

이는 미분양 아파트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1861세대였다. 지난달보다 12.7% 감소했다. 

서울은 미분양 아파트가 49세대만 남았다. 인천이 245세대, 경기가 1567세대였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1만5269세대로 한 달 전보다 9.5% 줄었다. 

최근 집값이 급등한 세종은 미분양 아파트가 1세대도 남아있지 않았다. 

평형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637세대로 전달보다 9%, 85㎡ 이하는 1만6493호로 한 달전보다 9.9% 각각 감소했다. 

최근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미분양 아파트로 몰려 물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