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에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마사회는 26일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제37대 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돼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사회 회장에 김우남 임명, 제주 출신으로 3선 의원 지내

▲ 김우남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


임기는 3년으로 김 회장은 2024년 2월25일까지 마사회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제주 제주시을을 지역구로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19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 세화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수료했다. 

마사회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난해 12월 회장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김 회장을 최종 임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