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 시험을 마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광약품 주가 초반 뛰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마쳐 기대받아

▲ 부광약품 로고.


26일 오전 11시23분 기준 부광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0.75%(4450원) 급등한 2만5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레보비르의 임상2상에서 투약 및 관찰을 모두 끝냈으며 데이터 정리 및 분석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부광약품은 1월 말 환자 모집을 완료한 바 있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2006년 식약처로부터 B형간염 치료제로 판매허가를 받은 항바이러스제다.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올해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