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노트북 신제품에 미니 발광 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6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하반기 미니LED디스플레이가 탑재된 14인치·16인치 맥북프로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외국언론 “애플, 미니LED 기반 맥북프로 하반기 출시 예상”

▲ 애플 14인치 맥북프로 신제품 예상도. <맥루머스>


미니LED디스플레이는 액정 디스플레이(LCD) 조명으로 미세한 LED를 적용해 기존보다 명암비와 밝기, 화면 두께 등을 개선하는 기술을 말한다.

신제품은 애플 자체 반도체(애플실리콘)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4인치 맥북프로 신제품이 현재 판매되는 인텔 프로세서 기반 13인치 맥북프로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애플은 태블릿PC 아이패드에도 미니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는 올해 상반기 미니LED디스플레이 기반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