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은행연합회는 3월1일자로 지속가능경영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고 은행경영지원부를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조직개편과 인사, 김광수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은행연합회는 지속가능경영부와 법무지원부 신설 이외에 소비자보호법시행령 제44조와 제45조에 따라 은행 대출모집인 등록·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대출모집관리실을 신설한다.

그 밖에 애자일 조직을 도입하는 등 조직 유연성을 높여 은행산업 현안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사이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이다.

김광수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법령대응 강화 및 체계적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은행연합회 부서장 인사 명단이다.

△은행전략부장 지순구 △여신금융부장 여인채 △디지털혁신부장 김수연 △자금시장부장 김경민 △지속가능경영부장 유문선 △소비자보호부장 박진향 △법무지원부장 이인균 △IT부장 강동성 △총무부장 정용실 △홍보실장 박영상 △감사실장 이상헌 △비서실장 박진우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