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세대 분양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17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의 13개 동,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이다.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일은 3월4일이다. 

계약은 3월15일~3월21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라인을 이용하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도 바로 갈 수 있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용인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가 입주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이밖에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있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모든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59㎡A, 59㎡B, 75㎡A, 84㎡A 등 1천여 세대는 4곳에서 볕이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돼 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75㎡, 84㎡ 평형 일부에는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인근에 예정된 도로 개통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172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