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가 8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 4천 주를 매입했다.

현대해상은 23일 이 각자대표이사가 자사주 4천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해상 대표 이성재 자사주 4천 주 매입, "책임경영 의지"

▲ 이성재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부사장.


취득단가는 1주당 약 2만380원으로 모두 8100만 원 규모다.

이에 앞서 17일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도 자사주 4280주를 매수했다.

현대해상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두고 "주가부양과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10일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07억 원 규모의 자사주 100만 주 매입을 결정하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2020년 연결기준 순이익 3319억 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23.3% 증가했다.

현대해상 주가는 23일 2만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