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5~19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3원 상승한 리터당 1463.2원으로 집계됐다.
▲ 2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3.2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7.1원 오른 리터당 1263.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2원 상승한 1548.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5.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4.8원 오른 1440.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GS칼텍스가 1470.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32.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68.63원으로 전날보다 2.04원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은 1268.59원으로 전날보다 1.88원 비싸졌다.
2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4달러 상승한 62.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른 미국의 석유제품 소매판매량 증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요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 이라크 에르빌공항 미군기지의 로켓포 피격 등 중동 정세의 불안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