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의 비대면서비스 지원사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용 서비스를 공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의 재택근무분야 지원사업에 자체적 서비스인 ‘워크플레이스’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정부의 비대면 지원사업에 업무용 서비스 공급

▲ 네이버클라우드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재택근무 분야 공급에 자사 서비스인 ‘워크플레이스’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K-비대면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비대면서비스 도입과 활용에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는 기업 1곳당 최대 400만 원으로 기업 부담 10%를 포함한다. 16일부터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원하는 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접속해 워크플레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를 산 기업은 2년 동안 200만 원 한도 안에서 워크플레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와 네이버웍스(업무용 메신저)를 같이 쓰는 것도 가능하다.

워크플레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내놓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서비스다. 개별 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맞춰진 워크플로우(전자결재)와 인사 등 여러 업무서식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만들어졌다. 

네이버웍스와 연동하면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달력 등의 협업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모바일에서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워크플레이스는 인증키 기반의 정보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정보를 보호해준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허미양 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 총괄은 “네이버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업무 솔루션을 기업별 상황에 맞게 적용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