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17일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사업 추진에 써달라며 적십자회비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부금 전달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이 1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적십자회비 전달식에 참여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의료취약계층, 국내외 이재민,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적십자회비를 기부해왔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장동, 경기도 성남, 강원도 춘천 및 광주광역시 임동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조성했으며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구운 빵을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