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디와이파워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객사에 건설장비부품 공급 늘어"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2-17 08:5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와이파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고객사인 캐터필러와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건설장비부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디와이파워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객사에 건설장비부품 공급 늘어"
▲ 김지현 디와이파워 대표이사 사장.

디와이파워는 유공압기기와 유공압기계의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굴삭기나 지게차, 고소작업차 등 건설기계장비에 쓰이는 유압실린더를 생산해 중대형 굴삭기기업에 납품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디와이파워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2018년 10월에 제시된 것으로 박 연구원은 기업분석을 재개하면서 2021년 주당 순이익(EPS) 2354원에 주가 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했다.

16일 디와이파워 주가는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와이파워는 중국에서 캐터필러와 두산인프라코어, 히타치 등을 주요 고객기업으로 두고 있다.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고객사들의 건설장비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와이파워의 부품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1위 건설기계기업 캐터필러가 지난해 12월부터 판매가 16% 큰 폭으로 늘어나 2021년에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수요도 회복되고 있다"며 "유압 실린더분야의 제한된 경쟁구도를 고려하면 디와이파워의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와이파워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30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2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4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