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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매판매와 온라인쇼핑 동향. <통계청> |
온라인쇼핑 월간거래액이 2015년 11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매판매와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5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97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1월보다 19.5% 증가한 것이며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1년 이후 최대치다.
2015년 11월 전체 소매판매액 32조2680억 원 가운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5.4%로 높아졌다.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비중이 15%를 넘은 것은 2015년 7월(15.7%) 이후 넉 달 만이다.
화장품과 음식료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각각 2014년 11월 대비 38.2%, 35.4% 늘어났다. 가구(28.4%), 신발 및 가방(23.7%),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18.5%) 등도 크게 증가했다.
서적과 문구만 온라인쇼핑 거래액이(-25.4%) 감소했다.
2015년 11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서적과 문구(30.9%), 가구(28.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6.8%), 화장품(23.4%)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이용액이 크게 늘었다.
2015년 1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4440억 원으로 2014년 11월보다 52.3%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49.2%에 이르렀다.
모바일쇼핑이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11월만 해도 38.6%였지만 1년 새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