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선호도에서 박형준 예비후보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형준 예비후보가 28.8%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왼쪽),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3%,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8.2%로 집계됐다.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은 3.5%,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3%,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2%,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1.8%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0%, ‘모름·무응답’은 13.9%였다.
박형준 후보는
김영춘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1.0%를 받았다. 김 후보는 26.2%로 집계됐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 것이다.
이번 조사는 뉴스1 의뢰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