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 상향, "아라미드와 수소는 새 성장동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2-09 09:3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산업자재 및 자동차부품, 패션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 상향, "아라미드와 수소는 새 성장동력"
▲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9일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5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1년에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영업이익 반등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전방산업 회복세에 힘입어 산업자재부문 가동률이 증가하고 영업이익 또한 확대될 것이다”며 “세계 의류 수요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되는데 따라 패션부문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1% 늘어 347억 원에 이르고 패션부문 영억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부문과 수소부문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아라미드부문 영업이익은 광케이블 수요 증가에 힘입어 26%가량 커질 것이다”며 “향후 수요처 확대에 따른 기존 설비 증설도 검토하는 만큼 2022년까지 연평균 17%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를 2022년부터 양산하기 위해 올해 설비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연구원은 “수소사업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중장기 성장동력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