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토지를 매각했다. 

JW중외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제 제126호(코람코신탁)에 매각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JW중외제약 화성 보유 토지 600억에 매각, "재무구조 개선"

▲ JW중외제약 로고.


매각금액은 608억3960만5천 원으로 JW중외제약의 전체 자산 가운데 10.61%에 이른다.

거래대금 지급일은 2월8일이다.
 
JW중외제약은 자산운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토지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코람코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세워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은 매각대금 가운데 100억 원을 코람코신탁이 추진하는 물류센터사업펀드에 출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508억 원가량은 차입금 상환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활용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