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혁신준비법인이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토스혁신준비법인,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금융위에 신청

▲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 로고.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본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감독원은 자본금과 자금조달방안, 대주주·주주 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 시설·전산 체계 및 물적 설비 등 법률상 인가 심사요건이 충족하는지를 살핀다.

등기 법인이름은 ‘한국토스은행 주식회사’다. 자본금은 2500억 원이다.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 회사가 주주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은 2019년 12월16일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를 받은 뒤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작업을 진행해왔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이 본인가를 받으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더해 모두 3곳으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