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협력회사들과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2021 동반성장 e-콘퍼런스'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콘퍼런스, 김명환 "상생 확대"

▲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최고 생산 및 구매책임자(CPO) 사장.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최고생산구매책임자(CPO) 사장과 김동수 GSCM(글로벌 공급사슬 관리)센터장, 글로벌 106개 협력회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콘퍼런스에서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비롯해 품질 달성방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세부 계획 등을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공정·설비기술 제고방안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고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부터 연초에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회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투자지원펀드 운영을 비롯해 품질 및 혁신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에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 15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협력회사에 에너지 절감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생산성 혁신, 디지털혁신 등 혁신 파트너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최고 생산 및 구매책임자(CPO) 사장은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통해 누구보다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를 글로벌 품질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고 협력회사와 동행해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