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선박 5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선사와 중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 유럽 선사와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의 건조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2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건조계약에는 옵션물량 1척이 포함돼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중형선박 건조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선박 5척의 건조를 맡는다.

현대미포조선은 2022년 상반기부터 선박을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선박시장에서 2019년부터 발주된 중형 LPG운반선 22척 가운데 21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경험을 인정받아 다양한 선박의 수주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