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벨벳 LTE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일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LG벨벳 LTE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격은 5G모델과 같은 89만9800원이다. 그러나 월 2만8600원 요금제를 쓰면 기기값이 0원이 된다.
재고 소진 목적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알뜰폰 수요를 잡기 위해 제조사와 통신사가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헬로모바일은 LG벨벳 구매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전용 케이스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LG전자는 헬로모바일을 시작으로 KT엠모바일, 세븐모바일, 미디어로그 등 알뜰폰으로 LG벨벳 LTE모델 출시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동통신3사에서 판매하지는 않지만 자급제 모델을 구매해 이통3사 LTE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쓰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LG벨벳 LTE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