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1-02-02 1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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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복지재단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BGF복지재단은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2월 한달동안 결식 우려 아동 50여 명에게 평일 식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 BGF복지재단 로고.
지원대상은 강서구와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선정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기타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등이다.
BGF복지재단은 20종의 다양한 컵밥 1천 개를 담당 교육복지전문가를 거쳐 지원한다.
BGF복지재단에 따르면 겨울철 방학으로 급식이 중단되면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가정이 많은 데다 아동돌봄시설들이 문을 닫아 결식 우려 아동의 숫자가 더 많아졌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