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코리아는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음악 추천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등을 포함한 스포티파이 한국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 음악 스트리밍기업 스포티파이가 2일부터 한국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 스포티파이코리아 >
스포티파이코리아 수장에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가 선임됐다.
박 디렉터는 “스포티파이는 한국 이용자와 아티스트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 음원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는 데 기여하고 음악산업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이용자들은 2일부터 스포티파이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에서 스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한 달 1만900원(부가세 별도)의 1인 요금제인 ‘프리미엄 개인’과 한 달 1만6350원(부가세 별도)에 2인이 함께 쓰는 ‘프리미엄 듀오’로 구성됐다.
스포티파이코리아는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모바일에서 스포티파이 고급서비스를 7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스포티파이 서비스에 가입해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준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기업으로 6천만 곡이 넘는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으로 이용자 3억2천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