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난해 순이익이 5천억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증권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792억 원, 순이익 5075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증권 위탁매매 호조로 작년 실적 신기록 세워, 1주당 2200원 배당

▲ 삼성증권 로고.


2019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1.3%, 순이익은 29.5%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11조79억 원으로 2019년보다 65.4% 늘었다.

2019년 보였던 역대 최대 실적을 뛰어넘은 것이다.

삼성증권은 위탁매매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020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964억6천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5.2%다. 2019년 주당 배당금은 1700원, 시가배당률은 4.3%였다.

삼성증권은 배당액이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주주총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