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저비용항공 자회사 에어서울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에 대한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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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 |
에어서울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에 국내외 운항증명(AOC)을 신청해 심사와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첫 취항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는 사업면허를 취득하면서 "에어서울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이사는 "안전교육 강화,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해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은 한글 '서울'의 자음인 민트색 'ㅅ'과 회색 'ㅇ'이 교차해 있는 한글 기업이미지(CI)와 영문 Air의 A와 SEOUL의 O를 상징화한 영문 기업이미지도 공개했다.
에어서울의 상징 색상인 '민트 그린'은 다른 항공사와 차별적인 색상으로 개방, 휴식, 즐거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회색은 안정과 신뢰를 뜻한다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CI와 민트 그린 색상을 항공기 도색과 승무원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하기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