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브랜드 캐릭터 ‘구도일(Goodoil)’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시즌2를 선보인다.
에쓰오일은 3월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구도일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즌2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 에쓰오일의 구도일 애니매이션 시즌2 장면. <에쓰오일> |
구도일은 에쓰오일이 고객에게 친근하기 다가가기 위해 기획한 캐릭터로 ‘좋은(Good)‘과 ’기름(Oil)’의 영어 단어를 합쳐 이름을 만들었다.
에쓰오일이 이번에 공개한 구도일 애니메이션 시즌2는 모두 9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한 구도일 가족의 유머와 액션, 판타지 모험이야기다.
옴니버스는 한 가지 공통주제나 소재를 중심으로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엮는 방식을 뜻한다.
구도일 애니메이션 시즌1 ‘몬스터카의 비밀’은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 수 350만 회를 넘어섰다.
시즌1은 모두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구도일 가족이 공해를 일으키는 몬스터카로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악당인 야누스 박사와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다.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멀티 유즈’ 전략으로 광고와 애니매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도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비대면 추세 확산에 맞춰 애니메이션에 기반을 두고 물품 제작과 협력 판촉활동, 저작권료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을 세웠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캐릭터 판촉 협력사와 함께 2018년부터 해외의 저작권사업자와 제작사를 대상으로 구도일 애니매이션 사전 특별판매를 진행해왔다”며 “TV방송용 시리즈 공동제작에 관한 구체적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