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친환경금융과 이사회 다양성, 리더십 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캐나다 조사기관 코퍼레이트나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9년 연속으로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뽑혀, 조용병 “ESG경영 결실”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코퍼레이트나이츠는 세계 808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친환경금융과 환경보호 노력, 이사회 다양성, 리더십 등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뽑는다.

9년 연속으로 100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기업은 신한금융이 처음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아시아 금융기업 가운데 1위, 세계 금융기업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에서 그룹 차원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경영 성과 창출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전략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계열사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대규모 ESG채권을 발행하고 금융지원에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추진해 온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ESG 경영성과를 더욱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정량화하는 노력을 통해 ESG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