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와 현대비앤지스틸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LG사우시스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사업부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LG하우시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 초반 뛰어, 자동차소재사업 거래

▲ LG하우시스(위쪽)와 현대비앤지스틸 로고.


26일 오전 9시51분 기준 LG하우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11.03%(9300원) 뛴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29.92%(3800원) 급등한 1만6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뒤 현대비앤지스틸과 인수 여부를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가 계열분리를 앞두고 적자 사업부를 정리하는 수순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LG하우시스는 2020년 3분기까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사업에서 매출 6170억 원과 영업손실 351억 원을 냈다.

LG하우시스는 LG상사, LG실리콘웍스, LGMMA, 판토스와 함께 5월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이끄는 LG신설지주로 계열분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