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자영업자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화 위해 최대한 노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1-22 12:1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영업자의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영업자의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화와 관련해 한계가 있는 부분을 있는 그대로 알리고 조율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가능한 한 자영업자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자영업자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화 위해 최대한 노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재부에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를 공식 지시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총리는 손실보상 제도화를 제기했지만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해외에서 법제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시한 바 있다.

이에 정 총리는 개혁에 저항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영업제한 손실보상에 관한 입법적 제도화 문제와 관련해 이미 몇몇 의원이 입법초안을 제시한 상태이기도 해 기재부도 어떠한 형태로든지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부 점검을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짚어 볼 내용이 많았다”며 “제도화 방법, 외국의 입법사례를 파악하고 누구에게 얼마를 지급해야 할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소요 재원은 어느 정도 되고 감당 가능한지 등을 짚어 보는 것은 재정당국으로 당연히 해야 할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4차 재난지원급과 관련해 아직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의견과 더불어 선별지급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3차 피해지원대책 집행이 지난주부터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일단 이 지원대책을 속도감있게 실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4차 지급 문제는 방역상황, 피해상황, 경기상황, 재원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지급이 불가피하더라도 국제금융기구나 연구기관 분석대로 선별지급이 더욱 효율적이고 더 바람직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